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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끼삐끼’ 이주은, 대만서 거액 계약금?…“선수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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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틱톡 캡처]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삐끼삐끼’ 댄스로 유명세를 얻은 기아 치어리더 출신 이주은이 대만에서 거액의 계약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대만 TVBS 방송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대만 푸본 엔젤스가 이주은을 영입하며 계약금 1000만대만달러(약 4억4000만원)을 지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주은이 받은 계약금은 대만 프로야구 선수들의 평균 연봉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은을 영입한 푸본 엔젤스 측은 “이주은에 대한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면서도 “계약 내용은 양측 합의에 따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헤럴드경제

[틱톡 캡처]



대만 매체들에 따르면 이주은이 거액의 계약금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현지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푸본 엔젤스를 비판하는 네티즌들은 “치어리더가 선수보다 더 가치가 있다는 뜻이냐”, “치어리더 영입에 그렇게 많은 돈을 쓰는 건 수레 뒤에 말을 놓는 것과 마찬가지다”라고 지적했다.

반대로 계약금이 적당하다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은 “이 정도 가치는 충분하다. 앞으로 보면 알 것이다”, “성적은 져도 치어리더 경쟁에서는 질 수 없다”, “오히려 싸게 영입한 것”이라고 옹호했다.

2024시즌 KIA 치어리더로 활동했던 이주은은 화장을 고치다 무심하게 일어나 ‘삐끼삐끼 춤’을 추는 영상으로 화제가 됐었다.

이주은이 이 춤을 추는 영상은 소셜미디어 등에서 수천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이 같은 현상을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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