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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레이+요키치 동반 더블더블' 덴버, 필라델피아 꺾고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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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134 신승

1일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드리블을 하고 있는 덴버의 가드 자말 머레이.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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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자말 머레이와 니콜라 요키치의 활약으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덴버는 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정규시즌 필라델피아와 원정 경기에서 137-134로 이겼다.

3연패를 끊은 덴버는 19승19패로 서부 콘퍼런스 4위를 지켰다. 4연승이 중단된 필라델피아는 19승28패로 동부 11위에 그쳤다.

덴버에서는 머레이가 31점 11어시스트, 요키치가 28점 13어시스트로 동반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마이클 포터 주니어도 24점을 책임졌다.

필라델피아는 타이리스 맥시가 42점을 올렸고, 게르송 야부셀레와 켈리 우브레가 각각 28점, 27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한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덴버가 전반을 73-69로 앞선 채 마쳤다.

필라델피아는 3쿼터 초반 맥시와 야부셀레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추격에 나섰다. 이에 덴버는 위기 때마다 포터 주니어, 머레이, 러셀 웨스트브룩 등이 번갈아 가며 슛을 집어넣으며 리드를 유지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필라델피아는 4쿼터 9분40초, 맥시의 득점으로 125-122, 잠시 역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승부의 신은 덴버 쪽으로 향했다. 요키치가 3점 슛에 이어 훅슛과 자유투까지 성공시키며 133-130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종료 4초 전 1점 차까지 쫓긴 덴버는 마지막 공격에서 머레이가 자유투 두 개를 모두 넣으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 NBA 전적(1일)

LA클리퍼스 112-104 샬럿

디트로이트 117-102 댈러스

덴버 137-134 필라델피아

시카고 122-106 토론토

보스턴 118-116 뉴올리언스

샌안토니오 144-118 밀워키

피닉스 130-105 골든스테이트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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