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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조상우가 스프링캠프 첫 불펜 투구를 마쳤다.
조상우는 201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뽑혔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마무리 투수를 맡으며 리그 최고 수준의 직구를 자랑했다. 2025시즌 개막을 앞둔 스토브 리그,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KIA 타이거즈가 1, 4라운드 지명권과 10억 원을 내주고 조상우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진행하며 KIA 소속이 됐다.
조상우는 미국 현지 기준 1월 31일, 이적 후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총 25구를 던지며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 포크볼 등 4가지 구종을 구사했다. 빠른 볼의 최고 구속은 140km를 기록했다.
조상우는 "오늘이 캠프 첫 불펜 투구라 가볍게 던졌다. 비시즌 동안 운동을 꾸준히 해와서 몸 상태는 매우 좋다"며 피칭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적에 대해서는 "동료 투수들이 먼저 다가와 말도 걸어주고 코치님들께서도 두루 챙겨주셔서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해 나가고 있다.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차근차근 개막에 맞춰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인 선수 중 유일하게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태형도 첫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직구, 슬라이더, 커브를 섞어 던지며 총 20개의 투구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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