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단 중 가장 먼저 이동…4일 첫 경기
출국에 앞서 포즈를 취한 한국아이스하키 여자 대표팀ⓒ News1 안영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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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스1) 안영준 기자 =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개막을 엿새 앞두고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결전지로 출국, 본격적인 '대회 모드'에 돌입했다.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하얼빈으로 이동했다.
중국 하얼빈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7일 개막해 14일까지 열전에 돌입하는데, 공식 개회식보다 먼저 경기가 시작하는 아이스하키는 일찍 입성해 현지 적응에 나선다.
이날 여자 대표팀은 선수 23명 전원이 하얼빈으로 향했다. 남자 대표팀은 대학 소속 선수 등 6명만 이날 출국했고, 일본에서 진행 중인 아시아 리그에 참가한 선수 17명은 3일 후발대로 합류할 예정이다.
아이스하키는 여자 대표팀이 4일 오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홍콩, 남자 대표팀이 4일 오후 9시 중국을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펼친다.
금메달 결정전은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에 열린다. 가장 먼저 시작해 가장 늦게 마치는 긴 레이스를 펼치는 셈이다.
출국 준비 중인 아이스하키 대표팀 ⓒ News1 안영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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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을 앞둔 선수단 분위기는 밝았다. 남자 선수들은 현장을 찾은 유튜버의 사진 촬영에 흔쾌히 응했고, 여자 선수들도 서로 장난을 치며 큰 대회를 앞둔 긴장감을 달랬다.
여자 대표팀 주장 한수진(수원시청)은 "우리가 홍콩과의 첫 경기를 이기면 한국 선수단 전체가 좋은 기운으로 대회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하얼빈 도착 후 공식 선수촌에 입촌, 훈련 및 현지 적응에 들어간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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