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스 텔 / 사진=GettyImage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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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공격수 마티스 텔 영입에 실패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텔이 토트넘의 이적 제안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부상 선수가 늘어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5위로 극심한 부진에 빠지자, 공격진 강화를 위해 텔 영입에 나섰다.
매체에 따르면 뮌헨은 토트넘의 이적료 6000만 유로(약 907억 원) 제안을 수락했지만, 선수와 개별 협상에 실패했다.
2022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그는 2022-2023시즌과 2023-2024시즌에 각각 6골(28경기), 10골 6도움(41경기)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에 텔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에 이적을 요청했다. 그리고 토트넘을 비롯해 아스널,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애스턴 빌라 등 EPL 팀들이 텔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토트넘이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구단 간 이적료 협상까지 마쳤다. 허나 다니엘 레비 회장도 독일로 건너가 텔을 설득하고자 했으나 그의 마음을 잡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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