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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화)

신유빈 vs. 전지희, '싱가포르 스매시' 단식 첫판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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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훈]

스포츠W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복식 금메달을 합작했을 당시의 신유빈(오른쪽)과 전지희사진: 신화=연합뉴스)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복식 금메달을 합작했을 당시의 신유빈(오른쪽)과

전지희(사진: 신화=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복식 금메달,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복식 동메달을 합작한 '영혼의 단짝' 신유빈(대한항공)과 전지희가 국제대회 단식 무대에서 운명적인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신유빈은 31일(한국시간) 밤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2025 싱가포르 스매시' 본선 대진 추첨 결과 오는 2일 있을 여자 단식 1회전(64강)에서 전지희와 경기를 펼치게 됐다.

신유빈과 전지희는 지난해 11월 혼성단체 월드컵에서도 한국의 2회 연속 준우승을 합작한 것을 끝으로 전지희가 한국 국가대표를 반납함에 따라 결별하게 됐다.

신유빈은 전지희와 결별 이후 2개월여 만에 재회하는 대회에서 단식 본선 첫판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두 선수의 단식 상대 전적은 전지희가 2승 1패로 앞서 있다. 2021년 스타 컨텐더 도하 8강( 전지희 3-1 승), 작년 1월 컨텐더 도하 결승(전지희 4-3 승)에서 전지희가 이겼다.

그러나 같은 해 1월 인도 고아에서 열린 스타 컨텐더 8강에선 신유빈이 전지희에 3-0으로 완승, 4강에 진출했다.

이번 싱가포르 스매시에서 두 선수 중 이기는 선수는 16강에서 세계랭킹 6위 하리모토 미와(일본), 8강에서 세계 1위 쑨잉사(중국)와 만날 것으로 보인다.

신유빈은 조대성(삼성생명), 이은혜(대한항공)와 각각 호흡을 맞추는 혼합복식과 여자복식 대진 역시 험난하다.

신유빈-조대성 듀오는 혼복 16강에 자동 진출한 가운데 이 관문을 통과하면 8강에서 톱시드인 중국의 린스둥-콰이만 조와 대결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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