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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마티스 텔은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한 뒤 잔류도 고려하고 있다. 맨유는 영입의 끈을 놓지 않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1일(이하 한국시간) "텔은 토트넘 훗스퍼의 제안을 거부한 뒤 더 이상 바이에른 뮌헨 잔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토트넘과 계약하거나 뮌헨에 남거나 두 가지 옵션만 있다면 뮌헨에 남기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텔은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했다. 토트넘의 프로젝트에 확신이 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텔의 토트넘 제안 거절 이후 뮌헨과 텔 사이에 새로운 접촉은 없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포기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요약하자면, 텔은 토트넘 이적을 거부한 뒤 뮌헨 잔류를 결심했다. 맨유는 영입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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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은 뮌헨 소속 공격수 유망주다. 최전방 공격수와 좌우 윙어까지 소화 가능한 자원이다. 지난 시즌 해리 케인의 백업으로 뛰면서 리그 7골 5도움을 기록했다.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나 이번 시즌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마이클 올리세가 합류한 이후 오른쪽 윙어 자리에 확실한 주전이 생겼고, 킹슬리 코망, 르로이 사네 등이 기용되면서 텔의 자리는 점점 없어졌다. 출전 시간이 일정치 않으니 부진하고 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 14경기에 나섰으나 아직도 무득점이다.
토트넘을 비롯하여 여러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고, 토트넘이 발 빠르게 높은 금액으로 제안했으나 퇴짜맞았다. 텔은 토트넘 이적을 원치 않는다. 오히려 출전 시간을 부여받지도 못하는 뮌헨이 낫다고 판단할 정도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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