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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 (수)

브브걸, 유정 탈퇴에 입 열었다 "빈자리 느껴질까 부담됐다"('더시즌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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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브브걸 민영이 전 멤버 유정 탈퇴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31일 방송된 KBS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는 브브걸 (BBGIRLS), 보라미유, 폴킴, 은혁과 함께했다.

첫 번째 게스트는 브브걸이 히트곡 '운전만해 (We Ride)'와 '롤린 (Rollin')'으로 등장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자동 떼창을 불러일으켰던 이 곡들은 발매 당시에는 반응이 없었다가 입소문이 나면서 역주행했다고. 특히 데뷔 1853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가져다 준 '롤린 (Rollin')'에 대해 브브걸은 "스케줄이 하나도 없다 하루 아침에 너무 바빠졌다. 당시에 하루에 스케줄 많을 때는 7~8개, 광고도 3개월 동안 25개 정도 찍었다"면고 밝혔다.

특히 음식, 소주, 화장품, 게임,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광고 모델을 맡았던 브브걸 멤버들은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던 시기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를 들은 이영지는 "계산을 해보면.."이라고 하자, 민영은 "저희가 그 전에 빚이 많았다"라고 이야기 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에 이영지는 자신의 계산적 사고에 대해 사과한 뒤 "수많은 광고 중 못 찍어서 아쉬웠던 분야 있냐"라고 물었고, 은지는 "내가 왕눈좌인데 렌즈 광고를 못 찍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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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영지가 '가장 큰 플렉스가 뭐였냐'라고 묻자 민영은 "처음 차를 부모님에게 먼저 선물해드렸다"라고 했고, 은지는 "그냥 학자금 대출을 갚았다"라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유나는 "부모님 차 사드리고, 집 좀 도와드렸다"라고 말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후 MC 이영지는 "'롤린' 이런 곡으로 과열이 됐다가 다시 새출발을 하려고 했을 때, 조금 고민이 많으셨다고 전해 들었는데 어떤 고민이 있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민영은 "저희가 3인으로 다시 개편되면서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게 부담이 됐다"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민영은 무거운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저희가 '브브걸'이라는 이름으로 1년 전에 나왔는데, 저희가 그렇게 치면 5세대인 것 같다"라고 장난을 쳤다. 이에 이영지는 "잠시만요, 5세대 아이돌이라고 하면 베이비몬스터, 뉴진스, 라이즈, 투어스, 브브걸"이라고 하자, 은지와 유나는 "죄송하다"라고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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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이영지는 "그럼 다시 시작하는 브브걸. 브브걸 만의 장점은 뭐냐"고 물었고, 민영은 "아무래도 보컬이 아닐까 싶다"면서 데이식스의 'HAPPY' 곡을 다섯 키 올려 불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후 브브걸 멤버들은 신곡 'LOVE 2'(러브 투)에 대해 "아주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해줄 곡"이라며 "애틋하고 따뜻한 가삿말이 인상 깊다"라고 소개, 화려한 무대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편 브브걸은 지난해 4월 워너뮤직코리아와의 전속 계약 종료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브브걸컴퍼니에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멤버 유정의 탈퇴 소식을 전하며 민영, 은지 유나 3인 체제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인 체제로 활동에 나선 브브걸은 지난 15일 싱글 'LOVE 2'(러브 투)로 컴백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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