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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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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번째 韓프리미어리거 탄생 임박! 윤도영, 브라이튼 간다 "바이아웃 조항 발동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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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윤도영이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향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이튼이 한국 유망주 윤도영 영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이튼은 윤도영과 대전하나시티즌의 계약에서 공개되지 않은 바이아웃 조항을 충족시켰고, 다음 시즌 이적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디 애슬래틱'은 프리미어리그 소식 관련하여 공신력이 아주 높은 매체다.

브라이튼의 윤도영에 대한 관심은 지난달 말 처음 보도됐다. 마찬가지로 영국 '디 애슬래틱'이 지난달 24일 "브라이튼이 윤도영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윤도영은 K리그1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윤도영은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한 양민혁과 함께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브라이튼은 종종 1월 이적시장에서 미래를 염두에 두고 전 세계의 젊은 선수를 영입하곤 한다"라고 전한 바 있다.

지난달부터 윤도영의 해외 이적설이 계속 나왔었다. 브라이튼을 포함하여 아스톤 빌라 등도 거론됐었다. 최종적으로는 브라이튼이 윤도영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면서 영입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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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영은 대전이 자랑하는 유망주다. 지난 시즌 대전과 준프로계약을 맺고 2006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에 프로 무대를 밟게 됐다. 10대 선수가 프로 첫 시즌 그라운드를 누비며 자신의 잠재력을 입증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인데, 윤도영은 이를 해냈다.

시즌 초반에는 출전 시간이 없었다. 중반 들어서 점점 모습을 드러냈고, 14라운드 울산 HD전에서 선발로 나서 대전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 대구FC전에서는 코너킥으로 음라파의 골을 도와 첫 공격포인트도 달성했다.

윤도영은 점점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마침내 광주FC전에서 득점도 터졌다. 지난 시즌 도합 19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공격포인트만 놓고 보면 그저 그런 활약이었으나 어린 나이에 프로 무대에서 통한다는 것은 충분히 입증이 됐고, 무엇보다 발전 가능성이 뚜렷하다는 평가였다.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으나 윤도영이 브라이튼에 입성한다면 18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된다. 윤도영과 동갑내기인 양민혁이 토트넘 훗스퍼에 입단하면서 17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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