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팀원들과 떠나는 첫 스프링캠프 |
[OSEN=이대선 기자] 거인 군단에 합류한 투수 정철원이 주사위 숫자 65번이 새겨진 글러브와 함께 밝은 표정으로 스프링캠프지로 향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대만 타이난으로 출국했다.
지난해 11월 두산과의 2대3 트레이드로 롯데에 합류한 정철원.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새 팀 동료들과 분주하게 짐을 날랐다.
출국 수속 카운터에 모든 짐을 옮긴 정철원은 주사위 그림이 새겨진 민트색 글러브를 소중하게 챙겼다. 주사위의 숫자는 그의 등번호 ‘6’과 ‘5’.
선수 개인에겐 애착이 갈 수밖에 없는 배번이었다. 트레이드 발표 직후 정철원은 65번을 쓰고 있던 고승민에게 연락해 번호를 변경해 줄 수 있는지 물었다. 고승민이 흔쾌히 동의하면서 롯데에서도 65번을 달 수 있게 됐다.
65번 주사위 그림이 새겨진 글러브를 소중히 챙긴 정철원의 얼굴이 밝았다.
소중하게 손에 든 민트색 글러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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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로 표현된 애착 번호 '65' 새겨진 글러브 |
거인군단에서 신인왕 영광 다시 한번 |
한편 이번 캠프에는 김태형 감독을 비롯해 13명의 코칭스태프와 주장 전준우 등 투수 20명, 포수 5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을 포함한 총 41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2025시즌 신인으로는 투수 김태현(1라운드), 박세현(2라운드), 박건우(육성선수), 박재엽(4라운드)이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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