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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국가대표 풀백' 이명재(32)가 새 도전에 나선다. 숱한 러브콜을 뒤로한 채 잉글랜드로 향한다. 새 행선지는 버밍엄시티다.
축구 이적 시장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는 1일(한국시각) 스포츠조선을 통해 '이명재가 버밍엄시티의 유니폼을 입는다. 이명재는 올 겨울 일본, 중국, 중동 등 아시아 전역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최근엔 잉글랜드 복수의 팀에서도 관심을 받았다. 이명재는 그 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이었던 버밍엄시티 이적을 선택했다. 이명재는 곧 잉글랜드로 이동,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흔들렸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이명재는 2017년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위기는 또 한 번 찾아왔다. 그는 국군체육부대 소속이던 2020년 부상으로 한동안 재활에 몰두했다.
이명재는 이번에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그는 전역 뒤 울산으로 돌아와 제 기량을 발휘했다. 특히 2022~2024시즌 울산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팀의 창단 첫 3연패에 힘을 보탰다. 2024년엔 K리그 시상식에서 수비수 부문 '베스트11'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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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재는 2024시즌을 끝으로 '친정팀' 울산과의 계약이 만료됐다. 그는 아시아 전역의 관심을 받았다. 일본, 중국, 중동 등 아시아는 물론이고 영국의 관심까지 받았다. 특히 중동, 중국 등에선 거액의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명재는 새 도전을 선택했다. 이유는 명확하다. 그는 '축구를 더 잘 하고 싶다'는 명확한 목표 아래 버밍엄시티 이적을 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크리스 데이비스 버밍엄시티 감독도 이명재를 적극적으로 원한 것으로 전해진다. 버밍엄시티는 2024~2025시즌 잉글랜드 리그1 1위를 달리고 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승격이 매우 유리한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 왼쪽 풀백 한 명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은 스쿼드 강화를 위해 이명재가 꼭 필요한 셈이다. 그는 이명재의 국가대표 경기는 물론, 소속팀 경기까지 찾아보며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다. 버밍엄시티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가 뛰는 팀으로도 익숙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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