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례는 전현무" 이장우, ♥조혜원과 올가을 결혼 계획…'나혼산' 하차는 섭섭('전현무계획2')

[텐아시아=김은정 기자]

사진=MBN '전현무계획2'

'전현무계획' 이장우가 결혼을 앞두고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31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2'에서는 배우 이장우와 함께 거제 맛집을 탐방했다.

이날 이장우는 충무김밥을 먹은 뒤에도 "배고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코끼리 조개와 벵에돔 조림 등을 맛본 이장우는 "어떻게 이런 맛이 나지?"라며 감탄하고는 무한 흡입했다.

이장우의 실시간 먹방에 곽튜브는 "다 털리고 있는데요?"라며 당황했고, 전현무는 "정신 똑바로 차리고 먹어야 한다. 말 시켜놓고 자기는 먹는다"며 조급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MBN '전현무계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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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진짜 결혼 할거야?"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이장우는 "그래요, 갈거에요"라며 7년 열애한 조혜원과의 결혼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결혼 시기에 대해 이장우는 "가을쯤, 연말에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도 심란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술 마실까?"라고 묻자 그는 "울어도 되냐"고 이야기했다.

이장우는 "방송 유명해진 건 전현무 형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결혼하면 없어질 것들이 많다. '나 혼자 산다' 하차도 그렇고, 그게 지금 맞는 건지 물어볼까 말까 고민했다"고 토로했다.

사진=MBN '전현무계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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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물이 들어오나 싶어서 열심히 노젓다가 결혼으로 '나혼산' 하차 해야하고. 이해는 간다. 하지만 제수씨 생각하면 마냥 기다리게 할 수 없잖냐. 둘이 얘기는 많이 해봤냐"고 물었다.

이에 이장우는 "얘기는 많이 해봤는데 그 친구도 결정을 못 하는게 후회할까봐"라고 고백했다. 본인과의 결혼이 후회 요소가 될까 조심스러워한 것.

"아이 낳고 결혼생활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는 이장우에게 곽튜브는 "형은 결혼을 꼭 하려고 했으니까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결혼 후 새로운 일이 들어올 거"라고 응원했다.

사진=MBN '전현무계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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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조혜원과 결혼을 앞두고 심란해 하는 이장우에게 응원을 보냈다. 이에 이장우는 "형이 결혼 하라고 했으니까 주례를 형이 보고 책임지라"면서 은근슬쩍 주례를 부탁했다.

전현무는 "주례 본 적 없다. 축가 어떻냐"고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커리어와 결혼 사이에서 고민하는 이장우에게 "얼마나 행복하냐"면서 다독였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