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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 (월)

'김민재의 뮌헨vs양현준의 셀틱' UCL PO서 코리안 더비 성사…'맨시티vs레알' 죽음의 대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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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김민재와 양현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에서 코리안 더비를 치른다.

UEFA는 31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2024-25시즌 UCL 플레이오프 추첨을 진행했다.

이번 시즌부터 UCL이 바뀌었다. UCL 원래 3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렀다. 조별리그를 통해 나온 각 조 1, 2위가 토너먼트에 오르는 방식이었다.

올 시즌부터 36개 팀이 참가한다. 기존 조별리그 시스템이 사라지고 리그 페이즈가 열렸다. UCL 본선에 올라온 팀들은 4개의 포트에 배정된 뒤 포트별 두 팀(총 8팀)을 추첨해 리그 페이즈 8경기를 치렀다.

리그 페이즈 일정이 끝난 뒤 1위~8위 팀은 16강에 직행한다. 9~24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에 오른다. 나머지 팀은 탈락한다. 현재 리버풀, 바르셀로나, 아스널, 인터 밀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버쿠젠, 릴, 아스톤 빌라가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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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위 추첨을 통해 플레이오프 대진이 완성됐다. 이번 플레이오프 최대 빅매치는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의 맞대결이다. 맨시티는 2023-24시즌 대회 우승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정상에 올랐다.

코리안 더비도 성사됐다. 양현준이 뛰고 있는 셀틱과 김민재가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이 격돌한다.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은 같은 프랑스 리그앙 소속인 브레스트를 상대한다. 황인범 소속팀 페예노르트는 AC 밀란과 경기한다.

UCL 플레이오프는 다음달 11일과 18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4-2025시즌 UCL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 결과]

브레스트-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시티-레알 마드리드

AS 모나코-벤피카

셀틱-바이에른 뮌헨

클럽 브뤼헤-아탈란타

유벤투스-PSV 에인트호벤

스포르팅-도르트문트

페예노르트-AC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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