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2016년 6월 23일 국민투표에서 찬성 51.9%로 EU 탈퇴를 결정했고, 협상 과정을 거쳐 현지 시각 2020년 1월 31일 밤 11시를 기점으로 EU를 떠나 11개월의 전환기에 돌입했습니다.
이후 그해 연말 EU와 무역을 중심으로 한 미래관계 협상을 타결해 실제 브렉시트는 2020년 12월 31일 오후 11시 발효됐습니다.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의 지난 20~21일 여론조사에 따르면 55%가 브렉시트는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답했고 옳은 결정이었다는 답은 30%였습니다.
키어 스타머 총리가 이끄는 노동당 정부는 지난해 7월 총선 때부터 경제와 안보 측면에서 EU와 협력 관계를 더 강화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재가입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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