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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 (토)

손흥민, 45분간 10번의 '돌파'…유로파리그 신기록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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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 선수의 돌파 장면입니다. 한 명, 또 한 명 이렇게 수비 3명을 젖혔는데요. 전반 45분만 뛰고도 드리블 성공이 10번입니다. 유로파리그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는데요. 당연히 최고 평점도 따라왔습니다.

조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토트넘 3:0 엘프스보리/유로파리그 페이즈 8차전]

공을 받을 줄 알았는데 순간적으로 돌아서면서 수비를 따돌립니다.

빈 공간이 없다 생각한 페널티지역 끝자락에서도 한 번의 동작으로 속여버립니다.

1대 1로 맞설 땐 헛다리 짚기만 한 게 없습니다.

수비수는 반칙으로 끊어냅니다.

손흥민이 어디로 움직일지 알 수 없어 상대 선수들은 내내 허둥대기만 했습니다.

특히 수비 세 명을 차례로 무너뜨리며 왼쪽 측면을 완전히 허물어버린 장면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다음 경기에 대비해 전반 45분만 뛰었을 뿐인데, 드리블 성공 횟수는 10회, 유로파리그 역사상 전반전에 이보다 많은 드리블 돌파를 해낸 선수는 없었습니다.

유럽클럽 축구 랭킹이 138위인 스웨덴 엘프스보리가 다소 전력이 떨어져 경기는 쉽게 풀어갔습니다.

그러나 압도하고도 골이 터지지 않아 애를 먹었습니다.

후반 25분에야 다행히 스칼렛의 선제골이 나오면서 물꼬가 트였습니다.

이후는 토트넘의 미래라 불리는 유망주들의 골 세례가 이어졌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선 7경기 째 승리가 없던 토트넘은 유로파리그에선 3대 0 완승으로 16강으로 나아갔습니다.

손흥민은 골도, 도움도 없었지만 전반 45분만의 활약으로 팀 내 최고 평점인 8.5점을 받았습니다.

'상대 풀백 수비를 농락했다'는 평가가 뒤따랐습니다.

찬사가 쏟아진 1월의 마지막 날, 손흥민은 소감 대신 소셜미디어에 데뷔골을 넣은 어린 선수들과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화면출처 손흥민 인스타그램]

[영상편집 김동훈]

조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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