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 사진=Gettyimage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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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네이마르가 자신의 브라질 친정팀 산투스에 복귀하는 소감을 직접 밝혔다.
네이마르는 31일(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산투스로 복귀할 것이라는 내용의 영상을 올리며 이적을 확정했다.
그는 "마치 시간을 거슬러 돌아가는 것 같은 느낌이다. 내일까지 참을 수가 없다"며 "팀을 떠난 지 12년이 넘었지만 어제 일처럼 느껴진다. 팀과 팬에 대한 감정은 결코 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국 매체 ESPN은 "네이마르가 산투스와 6개월짜리 단기 계약을 체결한 후 유럽 5대 리그로의 복귀를 모색할 것"이라며 "그는 산투스 같은 클럽만이 앞으로 이어갈 몇 년 간의 도전에 대비하는 데 필요한 애정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라 보도했다.
2023년 8월 네이마르는 9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받고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에 합류했지만 단 7경기만 출전하며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2023년 10월 전방 십자 인대 파열 부상으로 이듬해 10월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복귀 후 단 2경기만 소화하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네이마르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산투스에서 225경기 136골을 기록하고 바로셀로나로 이적했다. 친정팀으로 복귀하는 네이마르가 다시 반등에 성공해 유럽에서 자신의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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