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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31일(이하 한국시간) 김하성을 "샌디에이고 팬들이 가장 좋아했던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글쓴이는 샌디에이고 담당 기자인 A.J 카사벨이었다.
카사벨 기자는 "샌디에이고 선수들 중 김하성만큼 엄청난 환호와 환대를 받은 선수는 거의 없었다. 그의 전력을 다하는 모습에 팬들은 열광했다"고 평가했다.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했지만, 샌디에이고 팬들은 여전히 김하성을 잊지 않았다. 카사벨 기자는 "4월말 탬파베이가 샌디에이고 원정을 떠나면,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팬들에게 따뜻한 환영을 받을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두 팀은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샌디에이고에서 3연전을 치른다.
유격수와 2루수, 3루수를 모두 소화하며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내야 수비를 선보였다. 빠른 발도 특기였다. 그 결과 2023년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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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조건을 보면 김하성에게 크게 유리하다는 평가다. 올해 김하성 연봉은 1300만 달러(약 190억 원). 325타석을 넘으면 200만 달러(약 30억 원)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게 된다.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최대 1500만 달러인 셈. 옵트아웃을 하지 않고 2026년에도 탬파베이에 남으면 연봉은 1600만 달러(약 233억 원)까지 오른다.
올해 탬파베이 선수단 총 연봉은 1억 200만 달러(약 1485억 원). 이중 15%에 가까운 금액을 김하성 1명에게만 쓴다.
탬파베이에서 연봉 1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선수는 이 세 명이 전부다. 김하성의 계약 규모는 1999년 외야수 그렉 본과 4년 3400만 달러(약 495억 원)에 계약한 이후 탬파베이가 FA(자유계약선수)로 영입한 선수 중 최고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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