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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은 드라마에서 이국적인 매력을 지닌 인테리어 디자이너 지강희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의 연기는 차갑지만 쓸쓸한 분위기와 당찬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이세영은 지강희와 천연수(나인우) 간의 관계를 통해 복잡한 감정을 전달하고 있다. 강희가 과거를 그리워하는 눈빛과 천연수의 이름을 부르는 섬세한 감정 표현은 캐릭터의 서사에 깊이를 더하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감정적으로 몰입하게 만든다.
이세영은 다양한 연기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로맨스 작품에서 쌓은 내공을 이번 드라마에서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서 그는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 드라마에서도 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세영은 미세한 감정의 떨림과 긴장감을 담아내며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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