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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 (토)

기안84 VS 이말년, 솔루션 대결…다음 시즌은 '말년이쎄오'? (기안이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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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기안이쎄오’가 마지막까지 기발한 솔루션을 뽐내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0일 방송된 ENA, LG유플러스 STUDIO X+U ‘기안이쎄오’ 마지막 회에서는 ‘기쎄오(기안84 CEO)’와 이말년 주임의 아이디어로 글로벌 타이어 회사 CEO의 고민 해결 임무를 완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민 이사와 이말년 주임이 ‘기쎄오’와 동행해 바쁜 하루를 보냈다. 이들은 ‘타쎄오(타이어 회사 CEO)’의 고민인 넥스트 성장 전략을 찾기 위해 콘퍼런스에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타이어의 소음과 진동을 평가하는 무향실 방문에 이어 실차 평가 및 직원 면담까지 소화했다.

특히 고주로, 핸들링, 정상원선회, 제동거리까지 4단계로 진행된 실차 평가는 ‘기쎄오’, 김종민 이사, 이말년 주임의 혼을 쏙 빼놓았다. 거침없는 질주와 급제동, 급커브 등 다이내믹하게 진행된 실차 평가에 혼비백산한 ‘기쎄오’는 평가가 끝나자 비틀거리며 차에서 내려 웃음을 유발했다.

‘기쎄오’와 이말년 주임의 설루션 배틀 역시 웃음 포인트였다. 이말년 주임이 승리할 경우, ‘기안이쎄오’의 다음 시즌이 ‘말년이쎄오’로 변경된다는 어마어마한 혜택에 대결의 승자는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됐다.

선공에 나선 이말년 주임은 부서별 설루션을 제시했다. 숨겨둔 10억 찾기 마케팅, 배달 앱으로 타이어를 주문하는 유통 개혁, 호랑이 무늬와 비슷한 로고에서 영감을 받아 ‘타이어는 이거다’라는 뜻을 가진 타이거 캐릭터를 창조하는 등 신선한 ‘말년적 사고’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맞선 ‘기쎄오’는 소원 성취 한정판 타이어로 내수시장을 노리는가 하면 타이어 세계관을 가진 4인조 아이돌 그룹으로 해외시장을 겨냥해 차원이 다른 ‘기안적 사고’를 또 한 번 선보였다. 초박빙의 승부 끝에 직원들의 투표로 결정된 설루션의 승자는 이말년 주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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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이쎄오'는 지난해 12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 있는 CEO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달려왔다. '기쎄오'는 백화점, 옥 광산, 체성분 분석기 회사, 남자 아이돌 의상 제작 회사, 막걸리 회사, 굴 양식 업체, 반려동물용품 회사, 글로벌 타이어 회사를 찾아 CEO는 물론 직원들과도 소통하며 리얼한 오피스 스토리를 전했다.

무엇보다 ‘기쎄오’만이 가능했던 신개념 ‘기안적 사고’는 신선한 충격을 안기며 보는 재미를 끌어올렸다. 옥 세계관 걸그룹 론칭, 체성분 분석기 자동차 제품 개발, ‘비 오는 날에는 막걸리’라는 고정관념을 깬 낙타 캐릭터와 주전자 모양의 병 디자인 등 매회 진지한 고민을 통해 탄생한 아이디어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다수 공유되며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김종민 이사, 한혜진 본부장, 조나단 부장, 정용화 팀장, 강남 차장, 크러쉬 대리, 이말년 주임, 미미 사원, 권은비 인턴까지, ‘기쎄오’와 동행한 (주)기안이쎄오의 임직원들은 각양각색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재미를 더했다. 특히 내근직 한혜진, 정용화, 미미는 매회 직원 휴게실에서 ‘기쎄오’의 활약을 지켜보며 센스 있는 입담과 리액션으로 풍성함을 더했다.

한편 마지막으로 ‘기쎄오’는 “대한민국의 모든 사장님과 직장인 여러분들 힘내시고, 2025년 원하시는 회사의 가치를 달성하셔서 행복한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기안이쎄오’는 대한민국의 다양한 기업들을 찾은 ‘기쎄오’와 임직원들의 예측 불가 맹활약은 물론 ‘기쎄오’만의 설루션으로 재미와 감동을 전하며 30일 종영했다.

사진=ENA, LG유플러스 STUDIO X+U '기안이쎄오'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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