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불펜투수였던 라이언 브레이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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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였다.
메이저리그서 '부잣집'으로 통하는 LA 다저스가 예상대로 올 시즌 연봉 64억원 불펜투수 라이언 브레이저(37)를 방출대기(DFA)했다. 최근 영입한 마무리 투수 커비 예이츠(38)의 자리를 만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
다저스는 31일(한국시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오른손 투수 커비 예이츠와 1년 13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다저스는 이어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예이츠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불펜투수 브레이저를 방출대기(DFA)한다"고 덧붙였다.
(예이츠 영입과 브레이저의 방출소식을 전한 다저스 구단 보도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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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온라인 매체 '스포팅뉴스'는 최근 "올 겨울 블레이크 스넬, 사사키 로키 등 다수의 투수를 영입하며 전력보강에 힘쓰고 있는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 베테랑 불펜투수 브레이저를 방출할 수 있다"고 예상했는데 결국 현실이 됐다.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을 뛴 베테랑 브레이저는 2023년 보스턴과 다저스 두 팀에서 뛰며 총 59경기에 나와 3승 무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02의 호투를 펼쳤다. 총 59와 2/3이닝을 던지는 동안 볼넷은 19개를 내준 반면 탈삼진은 56개나 솎아냈을 만큼 위력적이었다.
(다저스 시절의 불펜투수 라이언 브레이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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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작년에는 아쉬움이 컸다. 총 29경기에 나온 브레이저는 1승 평균자책점 3.54의 성적을 남겼다. 총 28이닝을 던져 볼넷 5개와 탈삼진 25개를 잡았다. 종아리 근육 부상 때문에 투구이닝이나 내용 모두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이었다.
다저스가 영입한 예이츠는 지난해 텍사스 소속으로 총 61경기에 나와 7승 2패 33세이브 평균자책점 1.17의 짠물투구를 선보였다. 올 시즌 팀의 클로저 역할을 맡을 것이 확실시 된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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