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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루벤 아모림 감독이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1일 오전 5시(한국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 위치한 아레나 나치오날러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8라운드에서 FCSB를 2-0으로 격파했다. 맨유는 이로써 16강에 직행하게 됐다.
맨유는 전반전 다소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FCSB를 상대로 볼 점유율을 높였고 주도권을 잡았으나 득점이 없었다. 몇 번의 좋은 기회를 모두 날렸다.
후반전 들어서 아모림 감독은 교체 카드를 꺼냈다. 전반전 오른쪽 공격이 다소 부진했었기에 아마드 디알로를 투입했고, 왼쪽에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두었다. 효과는 바로 나왔다. 후반 15분 코비 마이누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려주었고, 반대편에서 디오고 달로트가 마무리했다. 8분 뒤에는 가르나초의 크로스를 마이누가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2점 차로 앞선 맨유는 남은 시간 실점하지 않고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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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승점 18점으로 3위에 위치하게 되면서 16강 직행 티켓을 따냈다. 9위부터 24위까지는 1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2경기를 더 치러야 하는데, 체력적인 이점을 얻게 됐다.
경기가 끝난 뒤 아모림 감독은 "오늘은 생각할 시간이 더 많았고, 몇 가지 움직임을 더 볼 수 있었다. 난 우리가 경기마다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맨유에 있기 때문에 우승 트로피를 위해 싸워야 한다. 어떤 대회든 이 단계에 도달하면 무엇이든 가능하고 누구든 이길 수 있다는 걸 증명할 수 있다"라며 우승 욕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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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16강 진출은 우리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다. 우리는 다음 단계에 놓여있고, 이를 준비할 거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회복이다. 일요일 경기가 있고, 이를 대비해야 한다. 승리의 느낌이 점점 더 자연스러워지고 있다. 더 나은 방식으로 뛰기 위해 이 느낌을 유지하고 싶다"라며 돌아오는 크리스탈 팰리스전 대비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임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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