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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5 (화)

아이린→원지, 열애설도 없었는데…"평생 함께 할 사람" 깜짝 결혼 발표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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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모델 아이린이 깜짝 결혼을 발표하며 앞서 결혼 소식을 알렸던 유튜버 원지와 함께 대중의 관심을 얻고 있다.

30일 아이린은 자신의 SNS에 "오늘, 제 삶이 완전히 바뀐 순간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쓴다"라고 운을 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여러분, 저 결혼해요!"라고 밝힌 아이린은 "이 소중한 이야기는 오랫동안 가족과 가까운 이들 곁에서 조용히 간직해왔다. 늘 제 삶과 여정을 여러분과 나누는 걸 좋아했지만, 이번만큼은 제 마음 가까이에 두고 싶었던 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이야기는 단순히 반지나 프로포즈에 관한 것이 아니다. 작은 순간들이 쌓여 특별한 무언가의 토대가 된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면서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하루하루 새삼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편안하고 행복한 방식으로 조금씩 더 이야기를 나누겠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주위 인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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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이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예비신랑의 손을 잡고 있는 아이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아이린의 소속사 측도 아이린이 오는 5월 23일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한다고 전했다.

1987년 생인 아이린은 2012년 패션모델로 데뷔한 뒤 '겟잇스타일', '팔로우미3' 등 다양한 뷰티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도 축구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아이린의 깜짝 결혼 소식에 이시영과 송해나, 김나영, 최여진 등 많은 동료들이 축하와 응원을 건넸다.

아이린에 앞서 여행 유튜버 원지도 결혼 발표로 주목 받았다.

지난 21일 원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원지의하루' 커뮤니티를 통해 "조금(많이) 놀라실 수 있는 소식을 전하려고 한다. 제가 무려 결혼을 합니다!"라고 알렸다.

원지는 "결혼식은 가족들만 모시고 아주 소박하게, 눈에 안 띄게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9년 간 여행 유튜버로 활동해 온 시간들을돌아본 뒤 "그 과정에서 우연히 저를 더 자유롭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을 만나게 됐다. 예측 불가한 기복 큰 제 인생에서도, 이 사람과 함께라면 더 멀리, 더 재미있게 나아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예비 신랑의 존재를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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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많은 분들과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나눌 수 있다는 게 참 큰 복이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삶이라는 여행을 원구님들과 함께 응원하며 나아가는 사이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남겼다.

원지의 결혼 발표 이후 예비 신랑의 정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조심스럽게 당부의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원지는 "예상보다 많은 분들께서 축하와 관심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하지만 저의 결혼과 관련해 근거 없는 추측과 개인정보 공유, 사생활 침해, 등이 막무가내로 이뤄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다"라고 토로했다.

또 "이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시는 분들과 그 가족분들께도 큰 상처와 피해가 될 수 있음을 꼭 명심 부탁드린다. 따뜻한 축하의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한 만큼, 더 이상의 침해는 삼가주시길 다시 한번 정중히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여러분께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입장을 알렸다.

사진 = 아이린, 원지,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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