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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5 (화)

정은표 서울대 子, 군대서 30kg 감량 “못 뺄 거라 생각한 아빠가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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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표 아들. 사진l정은표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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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은표가 군 생활 중인 아들 정지웅의 근황을 알렸다.

정은표는 지난 30일 자신의 SNS에 “아들~ 아빠는 네가 살을 못 뺄 줄 알았어. 먹을 걸 좋아하고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성격이라 고3 수험 공부 하면서 살이 많이 쪘었지”라고 적었다.

이어 “영장이 나왔을 때 뚱뚱한 몸으로 군 생활을 할 수 있을까 걱정 했는데 두 달 정도 식 조절과 운동을 해서 10kg 정도 감량하고 훈련소 들어갈 때 그래도 적응은 하겠다 싶어 안심을 했었어”라며 “2024년 1년 동안 군 생활 하면서 일과 끝나고 달린 거리가 555km가 넘고 30kg 가까이 살을 뺀 걸 보고 너는 못뺄 거라 생각했던 아빠가 너무 미안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네가 무슨 일을 하던지 믿고 응원할게. 남은 5개월 군생활 잘 하고 몸도 더 잘 다듬어서 멋진 사회인으로 돌아오길 기대하고 기다릴게”라며 “내년 설에는 가족들 다같이 모여서 보내자. 너무 보고싶다. 사랑해 아들”이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한편 정은표 아들 정지웅은 SBS ‘붕어빵’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22년에는 서울대학교 입학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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