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돌파.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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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을 지배한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호평을 받았다.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IF 엘프스보리(스웨덴)와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8차전 최종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36개 팀이 벌이는 리그 페이즈에서는 1~8위 팀이 16강에 직행하고, 9~24위는 플레이오프(PO)를 통해 16강행을 노려야 한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45분을 소화했다. 2월 2일 오후 11시 열릴 리그 브렌트퍼드전을 앞두고 체력 안배 차원에서 일찍 교체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 엘프스보리의 밀집 수비에 고전했지만, 손흥민은 현란한 드리블로 공격을 이끌며 엘프스보리의 수비를 흔들었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슈팅으로 엘프스보리 골문을 위협했고, 전반 9분에는 절묘한 코너킥으로 데이비스의 헤더 슈팅을 이끌었다.
이후에도 손흥민의 활약이 이어졌다. 전반 23분 저돌적인 돌파에 이어 포로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으나, 공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교체되는 손흥민.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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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원맨쇼에도 득점에 실패한 토트넘은 전반전을 0-0으로 마쳤으나, 후반 들어 2000년대생 유망주들의 활약이 승리를 이끌었다.
2004년생 데인 스칼렛, 2005년생 다몰라 아자이, 2007년생 마이키 무어가 연속 골을 터뜨려 3골 차 승리를 만들었다.
선발 출전한 선수 중에서는 무어가 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교체 투입된 스칼렛은 팀 내 가장 높은 평점 9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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