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범 소속팀 미트윌란, 20위로 PO 진출
[런던=AP/뉴시스]유로파리그 뛰는 손흥민. 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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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손흥민이 선발로 나선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에 직행했다.
토트넘은 31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UEL 리그 페이즈 최종 8차전 원정 경기에서 IF 엘프스보리(스웨덴)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그 페이즈에서 5승 2무 1패(승점 17)를 기록한 토트넘은 4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에 진 엘프스보리는 최종 26위로 토너먼트 진출이 좌절됐다.
'캡틴' 손흥민은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전까지만 뛰고 데얀 쿨루셉스키와 교체됐다.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 10골(EPL 6골·UEL 3골·리그컵(카라바오컵) 1골) 7도움(EPL 6개·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개)을 기록 중이다.
[런던=AP/뉴시스]헤더 선제골을 터트린 토트넘 스칼릿. 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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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전반 8분 저돌적인 돌파를 시도하다 상대에게 걸려 넘어져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골문을 향해 낮게 깔아 찼으나, 수비벽에 맞고 무산됐다.
이후에도 전반 내내 손흥민의 돌파는 매우 위협적이었다.
또 전반 33분과 39분에 시도한 컷백 크로스도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과 로드리고 벤탄쿠르,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에서 돌아온 미키 판더펜을 빼고 쿨루셉스키, 라두 드러구신, 이브 비수마를 투입하며 빠르게 변화를 줬다.
균형은 후반 25분에 깨졌다.
[런던=AP/뉴시스]토트넘 아자이의 추가골. 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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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0분에는 히샤를리송 대신 투입된 오인다몰라 아자이가 스칼릿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마이키 무어가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트렸다.
국가대표 수비수 이한범의 소속팀 미트윌란(덴마크)은 페네르바체(튀르키예)와 2-2로 비겼다.
2002년생 이한범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진 못했다.
한편 유로파리그 PO 대진 추첨은 이날 오후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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