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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의 겨울 스포츠 축제로 불리는 동계 아시안게임이 2월 7일부터 14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6개 종목(11개 세부 종목)에서 64개 금메달을 놓고 34개국 1275명의 선수가 경쟁한다. 참가하는 선수단 규모가 역대 동계 아시안게임 중 가장 크다.
직전 대회이자 8년 전 열렸던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종합 2위(금메달 16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6개)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목표는 2위 수성.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같은 효자종목의 활약이 중요하지만, 이외의 종목들에서도 메달이 다수 나와야 가능한 목표다.
그런 점에서 피겨 스케이팅에 갖는 기대가 크다. 특히 한국 남자피겨 간판 차준환(24)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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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엔 세계랭킹 2위이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일본의 가기야마 유마가 출전한다. 세계랭킹 3위이자 2024 4대륙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인 사토 순도 있다. 이 둘을 넘어야 금메달을 넘볼 수 있다.
또 이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준환이 메달을 딸 경우 한국 남자피겨 역사상 첫 동계 아시안게임 메달이 된다. 그간 여자 싱글에선 최다빈(2017년 금메달)과 곽정민(2011년 동메달)이 메달을 수확했으나 남자 싱글에선 시상대에 오른 한국선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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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마찬가지로 일본선수들이 가장 강력한 경쟁자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를 달성한 사카모토 가오리의 독주를 김채연이 저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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