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맨유는 31일(한국시간) 유럽 전역에서 동시에 열린 2024-25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나란히 승리, 16강 직행에 성공했다.
먼저 토트넘은 엘프스보리를 3-0으로 꺾고 5승 2무 1패를 기록, 4위에 올랐다. 특히 스칼렛, 아자이, 무어 등 어린 선수들이 활약한 결과이기에 더욱 빛났다.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의 자존심을 살렸다. 사진=유로파리그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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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도 FCSB를 2-0으로 꺾으며 5승 3무, 무패 행진과 함께 3위에 올랐다.
토트넘과 맨유 외에도 16강에 직행한 팀들이 모두 정해졌다. 라치오는 6승 1무 1패를 기록, 아틀레틱 빌바오와 동률을 이뤘으나 득실차에서 앞서며 1위에 올랐다. 빌바오는 2위.
리그 녹아웃 페이즈에 나서는 팀들도 결정됐다. 시드권이 있는 9위부터 16위까지는 보되/글림트, 안데를레흐트, FCSB, 아약스, 레알 소시에다드, 갈라타사라이, AS로마, 빅토리아 플젠이 올라갔다.
시드권이 없는 17위부터 24위는 페렌츠바로시, FC포르투, AZ 알크마르, 미트윌란, 위니옹 SG, PAOK, 트벤테, 페네르바체가 합류했다.
2024-25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가 모두 끝났다. 사진=유로파리그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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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녹아웃 페이즈는 2월 13일에 1차전, 20일에 2차전이 열린다. 여기서 승리한 팀들은 16강에 직행한 8개 팀과 8강 티켓을 놓고 3월에 경쟁한다.
이번 대회 24강에 오른 팀 중 유로파리그 우승 경험이 있는 건 토트넘(2회)과 프랑크푸르트(2회), 포르투(2회), 안데를레흐트(1회), 아약스(1회), 맨유(1회), 갈라타사라이(1회)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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