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양, 이대선 기자] 10일 오후 경기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에서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그룹 혁오 오혁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sunday@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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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열애설 없이 결혼을 발표하는 것이 트렌드라고 해도 될 정도로 최근 연예계에서는 비밀연애 후 결혼 소식을 전해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모델 아이린은 30일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그는 “오늘, 제 삶이 완전히 바뀐 순간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라며 “이 소중한 이야기는 오랫동안 가족과 가까운 이들 곁에서 조용히 간직해왔습니다. 늘 제 삶과 여정을 여러분과 나누는 걸 좋아했지만, 이번만큼은 제 마음 가까이에 두고 싶었던 순간이었어요”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이야기는 단순히 반지나 프로포즈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작은 순간들이 쌓여 특별한 무언가의 토대가 된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하루하루 새삼 느끼고 있어요”라고 예비 남편을 언급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편안하고 행복한 방식으로 조금씩 더 이야기를 나눌게요. 항상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여러분, 그리고 이번 특별한 순간을 함께 축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여러분~ 저 결혼해요!!”라고 결혼을 알렸다. 이와 함께 예비신랑의 팔만 나온 웨딩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보아도 열애설 없는 결혼 발표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지난해 10월 비연예인 연인과 오랜 만남 끝 결혼했다. 해당 장소는 현빈·손예진, 배용준·박수진, 지성·이보영, 션·정혜영, 김희선, 심은하 등이 예식을 치른 곳으로,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밴드 혁오의 오혁도 지난해 12월 열애설 없이 결혼했다. 상대는 모델 황지민으로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사랑을 키우다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2020년 당시 두 사람은 연남동 카페에서 다정하게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목격됐고, 오혁의 측근이 황지민의 SNS를 팔로우 하기도 했다.
이후 4년여 뒤 결혼 소식을 전했고 오혁과 황지민이 결혼식을 올렸다. 이로써 오혁은 밴드 멤버 중 세 번째로 유부남 대열에 합류했다.
배우 남보라도 열애설 없이 오는 5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남보라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프러포즈받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만큼 화제가 됐는데 남보라는 “화제가 많이 돼서 그런제 제가 이미 결혼을 한 줄 아는 분들이 많더라. 본식은 하지 않고 결혼 준비를 계속 하고 있다. 본식은 내년 5월이고 6개월 정도 남았다”라면서, “(예랑은)일단은 하관은 공개가 됐습니다. 그 위는.. 예랑이의 MBTI가 INTP입니다 정말 대문자 I라서 공개는 거의 없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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