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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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부부'의 남은 사연이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8기 첫 번째 부부의 사연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걱정 부부'의 관찰 영상이 공개됐고, 부부는 생활비로 인한 다툼을 벌였다. 남편은 대리운전을 하며 새벽에 라면으로 끼니를 때웠다. 아내는 그런 남편이 하는 일을 무시하는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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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내는 시어머니와 사이가 좋지 않은 것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아내가 "어머니 죽을 때까지 안 본다고 했지. 애들은 왜 몰래 보여주냐"고 따졌고, 남편은 "너 우리 엄마한테 숙주라고 하지 않았냐"며 "숙주한테 시키라고 하지 않았냐"고 토로했다. 이에 아내는 "병원 근본은 숙주가 아니야?"고 원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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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MC 박하선은 "옛날에는 정량이 없어서 모르시는 거다. 시어머니가 봐주신 건데 어떻게 하냐"고 안타까워했다. 결국 남편은 이혼에 대해 "이혼할 의사는 없다. 참고 어떻게든 맞춰서 살고 싶은 마음이 있다. 부모님과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이혼은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남편을 아동학대로 신고했냐"고 다시 물었고, 이에 아내는 "신고를 한 게 아니라 경찰에 전화해서 시어머니가 아내에게 앙금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이유식을 정량으로 먹이지 않고 있는데 이게 어떤 아동 방임에 들어갔나요? 이런 얘기를 했는데 남편과 제가 신고한 게 많아서 경찰이 임의적으로 출동을 한 거였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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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이야기를 들은 서장훈은 "상담을 경찰이랑 하냐. 시어머니가 아이 분유 정량을 안 먹이면 경찰이랑 상담을 하냐. 답답하죠? 내가 더 답답하다. 우리나라에 이유식 정량을 덜 먹였다고 경찰에 학대와 방임으로 상담하는 사람이 몇 분이나 계시는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면 '이혼숙려캠프'로 연락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장훈도 "지금 영상이나 이런 거 봤을 때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냐. 억울한 거냐. 본인이 잘못했다거나 심하다는 생각은 안 드세요?"고 물었다. 이에 아내는 "그래서 계속해서 이혼을 요청했다"고 답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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