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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욕먹던 게 엊그제 같은데...리그 15골→득점왕 가능성 1위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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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킬리안 음바페가 시즌 초반 부진을 털어내고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축구 매체 '스코어 90'은 29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라리가 득점왕 가능성 순위를 공개했다.

1위는 44%의 음바페였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41%), 하피냐(8%), 안테 부디미르(3%), 비니시우스 주니오르(3%)가 뒤를 이었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 마드리드에 음바페가 합류하면서 많은 기대를 모았다. 현재 음바페가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데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등과 함께 뛰면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시즌 초반에는 아쉬운 모습이었다. 꾸준히 득점을 기록했지만 페널티킥 비율이 많았다. 음바페에게 거는 기대가 많았기 때문에 더욱 큰 비판으로 돌아왔다.

게다가 음바페는 중요한 경기마다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엘클라시코에서 번번이 오프사이드에 걸리며 무득점에 그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0-4로 완패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 리버풀과 경기에서는 페널티킥을 놓치며 0-2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음바페가 주춤하는 사이 레반도프스키가 득점 선두로 치고 나갔다. 레반도프스키는 하피냐, 라민 야말과 삼각 편대를 이루며 막강한 득점력을 자랑했다. 최근 들어 바르셀로나가 기세가 꺾이며 레반도프스키의 득점도 함께 줄어들었다.

그러면서 음바페가 레반도프스키를 바짝 쫓아갔다. 음바페의 경기력이 올라왔고 파리 생제르맹 시절 보여주던 득점 기계의 면모를 발휘했다. 음바페는 득점 행진을 이어갔고 현재 리그에서 15골을 뽑아냈다. 레반도프스키와 2골 차이다.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격차다. 음바페가 레반도프스키를 제치고 득점왕을 차지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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