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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윤동희. 스포츠조선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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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또 한명의 '장신+근육몬스터'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주전 중견수로 확고하게 자리잡은 윤동희(22)가 또한번의 도약을 준비중이다.
더욱 눈에 띄는 건 해가 갈수록 발전하는 탄탄한 근육이다. 올겨울엔 보다 본격적인 증량까지 나섰다. 앞서 성공적인 증량을 통해 스텝업을 이룬 고승민(25·1m89)과 나승엽(23·1m90)의 길을 따르고 있다.
122.2% 인상된 2억원의 올해 연봉에 윤동희를 향한 롯데 구단의 기대치가 가득 담겼다. 마침 사직구장 담장도 6m에서 4.8m로 낮아진 상황. 2020년 전준우 이후 '이대호를 제외한' 롯데 타자로서 5년만의 20홈런 타자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봉사활동차 찾은 대원중학교에서 어린 선수들을 가르치는 윤동희. 사진제공=윤동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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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기에도 데뷔 초에 비해 한층 커진 체격이 돋보이는 그다. 윤동희는 "근육도 물론 늘었지만, 사실 살도 좀 찌웠다"며 웃었다.
작년 4월까진 타율이 2할대 초반을 맴도는 부진에 직면했다. 경험이 많지 않은 그에겐 만만찮은 슬럼프였다. 윤동희는 "김주찬, 임훈 타격코치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자신만의 확고한 타격 이론을 가진 그에겐 보기드문 일이다.
"전에는 직구를 공략하기 위해 앞에서 타이밍을 잡으려고 노력했는데, 더 자연스럽게 치라고 하시더라. 몸의 중심이동이나 회전에 좀더 신경쓰는게 좋겠다고 하셔서 거기에 맞춰 훈련했더니 효과가 좋았다. 타격할 때 임팩트가 좋아졌고, 좌우 중간에서 짧게 잡힐 타구가 사이로 빠지고, 자신감이 붙더라."
봉사활동차 찾은 대원중학교에서 어린 선수들을 가르치는 윤동희. 사진제공=윤동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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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김태형 감독은 플러스 알파를 원한다. "좋은 공일 땐 초구, 2구에서 자신있게 휘둘러야한다"는 것. '초구, 2구는 안 치더라'라는 인상이 남아선 안된다는 설명이다. 윤동희 역시 잘 알고 있다.
"아무래도 아직 프로 경험이 부족하다보니 그런 부분이 장점이자 약점인 것 같다. 작년까진 '살아남아야한다'는 마음이 강했다. 올해는 좀더 적극적으로 쳐보려고 한다."
롯데 윤동희. 스포츠조선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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