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29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전을 앞두고 워밍업을 진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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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풀타임을 소화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인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승리했으나, 16강 직행 티켓 확보에는 실패했다. 뮌헨은 플레이오프(PO)를 통해 16강 진출을 노리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에 3-1 승리…김민재 안정적 수비
바이에른 뮌헨은 3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와의 2024-25 UCL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3-1로 승리했다.
뮌헨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8분 토마스 뮐러가 요주아 키미히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후반 18분 해리 케인이 저말 무시알라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39분 킹슬리 코망이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전 추가 골 후 세리머니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이 2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의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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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바이에른 뮌헨은 5승 3패(승점 15)를 기록하며 리그 페이즈를 12위로 마무리했다.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는 상위 8개 팀이 16강에 직행하고, 9~24위 팀이 플레이오프를 통해 남은 16강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뮌헨은 PO를 통해 16강 진출을 확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PSG도 슈투트가르트를 4-1로 꺾었지만, 15위에 머물며 PO로 향했다. 이번 시즌 UCL 리그 페이즈에서 한국 선수 6명이 출전한 가운데, 김민재(뮌헨), 이강인(PSG), 황인범(페예노르트), 양현준(셀틱) 4명이 PO 무대에서 16강 도전에 나서게 됐다.
사진 = 연합뉴스 /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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