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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 (화)

'목디스크 수술' 김준호, 병상에서 '명예사원상' 경사…♥김지민이 전달 [2024 SBS 연예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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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2024 SBS 연예대상'에 불참한 김준호가 '2024 명예사원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사상 최초 설 당일 '2024 S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전현무X장도연X이현이가 3MC를 맡은 가운데, 2024년을 빛낸 SBS 예능인들이 총출동했다.

'2024 명예사원상' 수상자는 목 디스크로 참석하지 못한 김준호가 받았다. 이에 VCR을 통해 김지민이 직접 김준호에게 트로피를 건네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병상에서 트로피와 사원증을 안은 김준호는 "직접 받아야 하는데 목 디스크 수술로 병실에서 받는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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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는 "명예사원상을 이미 받은 상민이 형한테 들었는데, 쌀 4포대와 SBS 식권 등을 준다더라"며 "앞으로 쌀 걱정은 말고 결혼해서 같이 SBS 구내식당 먹자"고 달달한 제안을 했다. 이에 김지민도 "아이고 좋다"고 화답했다.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 SBS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핵심 출연진 김준호는 지난주 목 디스크 수술로 인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한편, 김준호는 공개 열애 중인 김지민과 올해 결혼을 앞두고 있다.

'2024 SBS 연예대상'은 당초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8시 40분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참사 여파로 인해 2025년 설 당일로 미뤄졌다.

사진=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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