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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상습 도박 혐의로 논란이 불거졌던 그룹 S.E.S. 멤버 슈가 결국 친정에서 내쳐졌다. SM의 3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모자이크 굴욕을 당했다.
지난 28일 SBS에서 설 연휴 특집으로 ‘K-POP 더 비기닝: SMTOWN 30’(K팝 더 비기닝: 에스엠타운 30)이 방송됐다. SM엔터테인먼트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그룹 H.O.T부터 소녀시대까지 K팝 역사를 쓴 SM 아티스트들의 발자취와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30주년을 맞은 SM의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인 만큼 K팝 역사에서도, 팬들에게도 의미 있는 콘테츠였다. 다만 축제의 장에 함께하지 못한 아티스트들도 있었다. SM의 모든 아티스트들이 출연한 것은 아니지만, 일부 아티스트들은 자료화면으로도 등장하지 못하게 된 것. 상습 도박과 음주운전, 논란 때문이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SM의 30년 역사를 돌아보면서 H.O.T.와 S.E.S., 신화 등 1세대 그룹의 시작을 돌아봤다. 이 과정에서 S.E.S. 멤버 슈와 신화의 신혜성은 모자이크 처리됐다. 자료화면에서 두 사람의 모습을 최대한 지웠고, 일부 단체 화면에서는 모자이크로 얼굴을 가린 것.
슈는 앞서 2019년 해외 상습 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명령 80시간을 선고받으며 활동을 중단했다. 4년간의 자숙 끝에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로 방송에 복귀했지만, 이후 개인 활동을 하면서 또 다른 논란을 맞기도 했다. 결국 바다와 불화설이 불거지면서 S.E.S. 활동에는 전혀 참여하지 않았다.
신혜성 지난 2023년 10월 술을 마신 뒤 다음 날 새벽 남의 차를 몰고 귀가한 혐의를 받아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미 한 차례 음주운전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던 신혜성은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고, 방송사 측에서는 방송출연 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이후 KBS 2TV ‘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등에서 모자이크 굴욕을 당했던 바. 결국 신혜성도 슈와 마찬가지로 SM의 30주년 축제에 참여하지 못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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