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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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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29골 11도움' 무패 우승 주역, 돌연 호날두와 한솥밥...이적료만 무려 105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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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예상치 못한 이적이다.

독일 매체 ‘키커’는 29일(한국시간) “바이어 04 레버쿠젠은 빅터 보니페이스의 알 나스르 이적에 대해 합의했다. 이적료는 무려 7,000만 유로(약 1,058억 원)에 달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보니페이스는 이미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으며, 이적과 관련된 절차는 모두 순조럽게 진행 중이다. 보니페이스가 기록한 이적료 7,000만 유로는 레버쿠젠 역사상 두번째로 높은 방출 금액이며, 레버쿠젠은 이제 보니페이스의 대체자를 확보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충격적인 이적이다. 보니페이스는 레버쿠젠의 핵심 공격수 중 한 명이다. 게다가 지난 25일 독일판 ‘스카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레버쿠젠은 주축인 보니페이스와 1년 재계약을 앞두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은 예상외였다. 이제 보니페이스는 알 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는다.

나이지리아 국적의 최전방 공격수인 보니페이스는 2019년 노르웨이의 보되/글림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2022년부터 1년 동안 벨기에의 위니옹 생질루아즈에서 활약한 뒤 작년 여름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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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레버쿠젠 입단 당시 그는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다. 유럽 내에서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공격수였고, 당연히 레버쿠젠 팬들 역시 그에게 의문을 표했다.

그러나 보니페이스는 단숨에 레버쿠젠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그는 지난 시즌 입단과 동시에 무려 21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보니페이스의 활약에 힘입어 공식전 51경기 무패 행진을 거뒀고, 구단 역사상 최초의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까지 차지했다.

활약은 이번 시즌에도 이어졌다. 보니페이스는 현재까지 총 15경기에 출전해 8골 1도움을 기록했다. 레버쿠젠 입단 후 무려 29골 11도움이다. 최근에는 장기 부상으로 작년 11월을 끝으로 출전 기록이 없으며, 최근에서야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복귀를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돌연 알 나스르로 이적하며 더 이상 레버쿠젠의 보니페이스를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다만 레버쿠젠 입장에서는 그리 나쁘지 않은 거래가 될 수도 있다. 레버쿠젠은 보니페이스 이적을 통해 무려 7,000만 유로의 수입을 벌어들였다. 구단 입장에서는 만족스러운 수익으로 볼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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