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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 (화)

월매출 1500만원 넘는데…'경악' 한혜진, "한참 잘못돼" 황당('사장은 아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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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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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Plus '사장은 아무나 하나'의 한혜진과 유정수가 '폐업 위기'에 내몰린 샐러드 가게의 충격 현실에 연신 경악했다.

28일 방송된 SBS Plus '사장은 아무나 하나' 3회에서는 샐러드 가게 사장이 SOS를 요청한 '비즈니스 솔루션' 현장이 공개됐다.

샐러드 가게 사장은 평균 월매출 1500만 원 이상을 기록하며 수많은 '단골'을 양산하고 있지만 "갑자기 순이익이 곤두박질쳐서, 이러다 죽겠구나 싶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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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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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전문가' 유정수는 폐업을 고민 중인 사장의 가게를 직접 방문했다. 사장의 정성이 가득 들어간 샐러드를 눈으로 확인한 그는 "창업의 교과서!"라고 칭찬했다. 그런데 주 6일, 하루 13시간 일한다는 사장은 "작년 8월부터 순이익이 급감해, 내가 가져가는 돈이 거의 없는 상황이 됐다"고 토로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스튜디오 출연진은 "원재료를 너무 비싼 걸 쓰나"라고 추측해 보기도 했다.

유정수는 '손익계산서'를 제대로 만들 줄 모르는 사장에게 처음으로 가게의 '손익계산서'들 만들어 꼼꼼히 분석해줬다. 그러면서 유정수는 "분명 가게 수익은 흑자인데, '누락된 비용'으로 인해 순식간에 적자가 됐다"며 '배달앱 수수료'를 문제로 지목했다.

무려 30%에 육박하는 배달앱 수수료로 인해 배달 주문이 들어올수록 적자가 커지는 것. 어마어마한 수수료 비율에 놀란 스튜디오 출연진은 모두 충격에 빠졌다. 한혜진은 "대체 장사를 어떻게 하냐. 뭔가 한참 잘못됐는데?"라며 황당해했다. 김호영 역시 "만약 내가 지인이 운영하는 가게의 매출을 도와주려고 배달앱으로 주문을 계속 했다면 지인에게 일뿐만 아니라 빚까지 안기게 된 셈"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유정수도 "역대급으로 기막힌 사연"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사장은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 모두를 숙연케 했다.

제작진은 "이번 '사장은 아무나 하나'의 비즈니스 솔루션 편에서는 소비자의 일상에 너무나 깊이 파고들었지만, 사장들을 어느덧 위기로 내몰고 있는 '배달앱 수수료'의 역설을 정면으로 짚으며 자영업자들의 현실을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유정수 또한 누구보다 열심히 일해 온 샐러드 가게 사장의 능력과 열정을 아는 만큼 어느 때보다도 신중한 고민 끝에 '폐업 or 생존'을 결정한다. '비용을 낮출 방법이 도무지 보이지 않는다'는 유정수의 결정 및, 사장의 최종 선택은 어떠할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사장은 아무나 하나'는 진상 '손놈'들의 천태만상 만행 고발을 비롯해, 올바른 폐업 지원과 생존 컨설팅을 해주는 소상공인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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