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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 (화)

'막심 18점 맹활약' 삼성화재, 한국전력 꺾고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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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심 /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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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삼성화재가 한국전력을 제압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화재는 2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7 25-22 25-1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패를 탈출한 삼성화재는 8승 16패(승점 29)를 기록, 4위 우리카드(승점 30)를 바짝 추격했다. 한국전력은 9승 15패(승점 23)로 6위에 머물렀다.

삼성화재는 막심이 18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고, 김정호도 12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한국전력은 윤하준과 서잭덕이 각각 8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삼성화재가 1세트에 기선제압을 성공했다. 한국전력이 구교혁의 맹활약으로 경기 초반 리드를 잡기도 했지만, 삼성화재가 막심과 김정호의 매서운 공격으로 빠르게 경기를 뒤집었다. 분위기를 잡은 삼성화재는 노재욱까지 터지기 시작하면서 빠르게 달아났고, 한국전력의 범실까지 빈번하게 나오며 25-17로 1세트를 따냈다.

삼성화재가 2세트에도 분위기를 이어갔다. 삼성화재는 4-5에서 파즐리가 스파이크 서브, 블로킹, 오픈 공격까지 맹활약하며 8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균형을 무너뜨렸다. 한국전력은 윤하준과 신영석의 분전으로 2점 차까지 추격하는 데 성공했지만, 막심을 막아내지 못했다. 그렇게 삼성화재가 2세트도 25-22로 잡아냈다.

3세트 역시 삼성화재의 몫이었다. 삼성화재는 5-4에서 상대의 범실을 시작으로 막심과 손현종의 블로킹이 나오면서 10-4를 만들어 승기를 잡았다. 한국전력은 야마토와 신영석의 호흡으로 추격했지만, 막심을 전혀 막아내지 못하며 실점을 헌납했다. 삼성화재는 21-16에서 연이어 4점을 뽑아내며 승부에 방점을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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