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 게임에 참가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NBA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간) 올스타 게임에 출전할 열 명의 선발 멤버를 공개했다.
서부컨퍼런스에서는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케빈 듀란트(피닉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 니콜라 요키치(덴버)가 선발됐다.
NBA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간) 올스타 게임에 출전할 열 명의 선발 멤버를 공개했다.
서부컨퍼런스에서는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케빈 듀란트(피닉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 니콜라 요키치(덴버)가 선발됐다.
지난해 올스타에 참가한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
서부 프런트코트 부문에서 요키치는 선수단, 팬, 미디어 투표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르브론과 듀란트는 미디어 투표에서 각각 4위와 5위에 머물렀으나 선수단과 팬 투표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선발됐다.
서부 가드 부문에서는 길저스-알렉산더가 팬, 선수, 미디어 모두 1위에 올랐고 커리역시 세 부문에서 모두 2위에 자리했다.
동부컨퍼런스에서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제일렌 브런슨(뉴욕) 도노번 미첼(클리블랜드)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칼-앤소니 타운스(뉴욕)이 선발됐다.
야니스는 동부 프런트코트 부문에서 선수 투표, 팬 투표, 미디어 투표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테이텀과 타운스는 선수단 투표와 팬 투표에서 모두 2, 3위에 올랐다. 야니스는 팬투표에서 443만 5266표를 얻으며 팬투표에서 전체 1위에 올랐다.
동부 가드 부문에서는 팬투표에서 라멜로 볼(샬럿)이 242만 1385표를 획득해 1위에 올랐으나 선수단 투표에서 3위, 미디어 투표에서 7위에 머물렀다. 팬 투표 2위였던 미첼과 3위였던 브런슨이 선수단, 미디어 투표에서 나란히 1, 2위에 올라 올스타에 뽑혔다.
올스타 선발은 팬 투표 50%, 선수단과 미디어 투표 각 25%의 비율로 계산해 선정한다.
나머지 14명의 리저브 명단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1월 30일 오후 7시에 발표된다. 리저브 명단은 감독 투표로 결정된다.
이번 올스타 게임은 네 팀이 토너먼트를 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올스타에 선발된 총 24명의 선수들은 8명씩 세 팀으로 나뉜다. 팀 선정은 TNT 프리게임쇼 진행자인 찰스 바클리, 샤킬 오닐, 케니 스미스가 드래프트로 선정한다. 팀 척, 팀 샤크, 팀 케니 이 세 팀에 라이징스타스 우승팀까지 네 팀이 경쟁하는 방식이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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