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반인륜 범죄 공모 혐의로 첫 체포영장 발부
아사드 축출 후 환호하는 시리아 시민 ⓒ 로이터=뉴스1 ⓒ News1 구경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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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프랑스가 시리아의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 전 대통령에게 두 번째 체포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프랑스 사법당국이 민간인에 대한 고의적 공격에 대한 전쟁 범죄 공모 혐의로 알아사드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체포영장은 2017년 6월 시리아군이 데라를 공습할 당시, 프랑스와 시리아 국적의 전직 프랑스어 교사 살라 아부 나부가 사망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발부됐다.
앞서 프랑스 사법당국은 2023년 11월에도 반인륜 범죄 공모 및 전쟁 범죄 공모 혐의로 알아사드 전 대통령에게 첫 번째 체포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앞서 이슬람 무장세력 하야트타흐리트알샴(HTS)을 주축으로 한 시리아 반군이 지난달 8일 수도 다마스쿠스를 점령했다. 알아사드 전 대통령은 러시아로 망명했고 수십년간의 아사드 정권도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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