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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다소 뜸들인 '관세' 발언에…아시아 증시 '혼조'[Asia마감]

머니투데이 이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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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다소 뜸들인 '관세' 발언에…아시아 증시 '혼조'[Asia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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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제47대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 의사당 중앙홀(로툰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연설을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도널드 트럼프 제47대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 의사당 중앙홀(로툰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연설을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21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이날 새벽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희비가 엇갈렸다.

일본 도쿄 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32% 오른 3만9027.98에 장을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를 보류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가 나오면서 매매가 활발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일 저녁 캐나다와 멕시코에 이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새로운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발표하면서 자동차 등 수출 종목 매매가 줄어 지수 상승폭을 줄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시장은 일본을 포함한 보편관세의 행방에 주목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만으로는 보편관세 부과 여부 파악이 어려워 지수가 방향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기간 모든 수입품에 최대 20%의 보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이날 보편 관세를 여전히 고려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면서도 "부과할 수 있다"고 답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05% 떨어진 3242.62에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0.91% 오른 2만106.55에, 대만 가권 지수는 0.14% 오른 2만3300.01에 거래를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관세에 유보적 입장을 보이면서 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과정에서 중국산 제품에 6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해왔다. 하지만 이날 즉시 관세 부과를 발표하는 대신 무역 재편을 위한 계획을 지시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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