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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이이경이 20일 오후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지난달 한 시상식에서 전 연인 정인선을 언급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2025.01.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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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이이경이 시상식에서 전 여자친구인 정인선을 언급한 이유를 밝혔다.
20일 오후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영화 '히트맨2' 주역 권상우, 이이경, 황우슬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이경은 "결혼하면 어떠냐. 추천해 줄 만한 제도냐"고 물었고, 황우슬혜는 "너도 예전에 여자친구랑 결혼하려고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이경은 "지금까지 만난 모든 사람들과 다 결혼은 하고 싶었다. 그런 마음으로 만났다"고 밝혔다.
이에 권상우는 이이경이 한 시상식에서 전 연인 정인선을 언급한 것을 거론하며 "할리우드인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이경은 지난달 '2024 서울콘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중편드라마 남자연기우수상을 수상하며 정인선을 깜짝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정말 만날 수 없을 거 같았는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정인선씨 만나게 해주신 심사위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인선씨 수상 축하드린다"고 유쾌한 소감은 남겼고, 정인선은 박수로 화답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이이경은 "한 공간에 있기도 하고, 워낙 옛날에 공개 연애를 했었다 보니 (언급하게 됐다). 그래서 그런지 상 받아서 축하해보다 수상 소감 때문에 연락이 많이 오더라"고 밝혔다.
신동엽은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누군가를 만나기 전에 누군가를 만난다. 그렇게 시행착오를 겪다가 나한테는 이 사람이 잘 맞는구나 싶은 거지 네가 언급한 건 문제가 없다"고 조언했다.
이이경과 정인선은 2018년 4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나 공개 열애 2개월 만에 결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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