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2 (수)

이슈 미국 46대 대통령 바이든

트럼프, 면전서 바이든 맹비난…취임식 싸늘한 반응 포착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트럼프 취임식[트럼프 취임식]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바이든 전 대통령이 참석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취임을 축하하는 바이든 전 대통령을 면전에서 거리낌 없이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DC 연방 의사당의 중앙홀(로툰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 정부는 신뢰의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 수년간 극단적이고 부패한 기득권이 우리 국민에게서 권력과 부를 뽑아갔으며, 우리 사회의 기둥들은 쓰러지고 완전히 황폐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 정부는 국내에서 간단한 위기조차 관리할 수 없으며 동시에 해외에서는 계속되는 일련의 재앙적인 사건들에 비틀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우리의 훌륭하고 법을 준수하는 미국 국민을 보호하는 데 실패했지만, 위험한 범죄자들에게 안식처를 제공하고 보호하고 있다"며 바이든 정부의 국경 정책을 비난했다.

취임사를 듣던 바이든 전 대통령과 지난 대선에서 패배한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의 굳은 얼굴이 포착되기도 했다.
아주경제=최송희 기자 alfie312@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