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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원 "'해피 버스데이 투유' 尹 헌정곡으로 개사, 당혹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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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원 "'해피 버스데이 투유' 尹 헌정곡으로 개사, 당혹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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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원 / 사진=SNS 캡처

권진원 / 사진=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권진원이 자신의 노래가 '윤비어천가'로 쓰인 것에 대해 당황했다.

권진원은 17일 자신의 SNS에 대통령 경호처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윤비어천가'를 선물했다는 SBS 뉴스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권진원은 "장미꽃 한 송이와 시집 한 권의 선물만으로도 행복한 생일을 보낼 수 있는 연인들의 사랑 노래 '해피 버스데이 투유'가 이렇게 개사되다니...정말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SBS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 생일에 경호처 창설 6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을 찬양하는 헌정곡을 합창했다.

이때 경호처는 권진원의 '해피 버스데이 투 유'를 "새로운 대한민국 위해서 하늘이 우리에게 보내주신 대통령이 태어나신 뜻깊은 오늘을 우리 모두가 축하해"라는 가사로 개사해 불렀다.

한편 권진원은 1985년 MBC '강변가요제' 은상 출신으로 데뷔했다. '살다보면', '해피 버스데이 투 유' 등으로 히트곡을 보유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