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메리츠금융지주·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 등 주요 보험사가 2024년 4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인 ‘어닝 쇼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17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들 보험사 5곳의 지난해 4분기 합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2% 감소한 1조200억원으로 예상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31.9% 하회하는 수치다. 메리츠화재의 경우 메리츠금융지주로 산정됐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험사들이 바뀐 회계제도 도입 후 최악의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호흡기 질환(독감) 청구 증가로 예실차 손실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들 5곳의 합산 예실차손실은 마이너스(-) 4870억원으로 회계제도 변화 후 가장 큰 손실액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어린이 보험 비중이 높은 현대해상이 손실액이 -1630억원으로 가장 크고, 메리츠화재가 가장 적은 것으로 추정됐다.
조선DB |
17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들 보험사 5곳의 지난해 4분기 합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2% 감소한 1조200억원으로 예상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31.9% 하회하는 수치다. 메리츠화재의 경우 메리츠금융지주로 산정됐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험사들이 바뀐 회계제도 도입 후 최악의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호흡기 질환(독감) 청구 증가로 예실차 손실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들 5곳의 합산 예실차손실은 마이너스(-) 4870억원으로 회계제도 변화 후 가장 큰 손실액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어린이 보험 비중이 높은 현대해상이 손실액이 -1630억원으로 가장 크고, 메리츠화재가 가장 적은 것으로 추정됐다.
박 연구원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폭설로 인해 최근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손익이 큰 폭의 적자전환 될 전망”이라면서 “연말 계리적 가정 변경에 따른 손실계약비용 반영도 지난해 4분기 실적에 기인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박 연구원은 “손해보험사가 아닌 삼성생명이 그나마 유일하게 이익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국 로스앤젤러스(LA) 산불 영향은 DB손해보험 제외하고 나머지 보험사는 영향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정민하 기자(m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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