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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바람 부부’ 남편, 외도 부정했으나 심리 생리 검사 거짓…아내 “이혼해” (‘이혼숙려캠프’)

스타투데이 이세빈 스타투데이 기자(sebin_05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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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바람 부부’ 남편, 외도 부정했으나 심리 생리 검사 거짓…아내 “이혼해” (‘이혼숙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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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사진 I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이혼숙려캠프’. 사진 I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이혼숙려캠프’ 바람 부부 남편이 외도 사실을 부정했으나, 심리 생리 검사에서 거짓이 나왔다.

16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바람 부부의 심리 생리 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바람 부부는 서로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써서 건넸다. 아내는 남편에게 ‘당신은 결혼 후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와 성관계를 한 적이 있습니까?’라고 질문했다. 남편은 “아니다. 절대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결과로 거짓이 나왔다. 서장훈이 “이 대답할 때 호흡 반응이 굉장히 크고, 땀도 나고, 혈압도 급격히 올라갔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냐”고 묻자 남편은 “나는 정말 (성관계를) 하지 않았다. 죄책감 때문인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아내를 바라보며 결과가 잘못됐음을 강조했다.

아내는 충격에 표정을 굳혔다. 이를 본 서장훈은 “이 검사가 100% 맞지는 않다. 진짜 수사에서도 간혹 틀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증거 채택이 안 되는 거다”라고 수습했다.

남편은 “난 하늘에 맹세코 떳떳하다. 나 자신에게도 한 점 부끄럼 없다. 내 결과가 오차 범위 10%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 로또도 되는데 10% 확률로 잘못된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심리 생리 검사 결과를 듣고 싸늘해진 아내에 남편은 안절부절못했다. 아내는 “여태까지 6년 동안 거짓말했냐. 다른 건 다 진실로 나오는데 왜 그 질문만 거짓으로 나오냐. 우리 이혼하자. 우린 끝났다. 나 지금 농담 아니다”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남편은 결백을 주장했지만, 아내는 “캠프 오기 전에 내가 말하지 않았냐. 그게 거짓말이면 여기 오지 말자고. 그런데 여기 와서도 거짓말을 하냐. 누가 그걸 믿냐. 너만 그걸 믿는다”고 말했다.

남편이 “정말 그 바보 같은 테스트를 믿고 싶으면 믿어라”라고 하자 아내는 “너만 유일하게 (결과에) 동의하지 않았다. 네가 유일하게 부정한 사람이다. 나는 누구를 믿어야 하냐. 너를 믿어야 하냐. 너는 결혼하고 항상 거짓말하지 않았냐. 이것도”라고 분노했다. 그러나 남편은 되레 화를 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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