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1.65%·S&P500 1.83%·나스닥 2.45%↑
뉴욕증시는 시장 예상치를 밑돈 소비자물가지수와 주요 금융기업의 실적 호조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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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이중삼 기자] 뉴욕증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돈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주요 금융기업의 실적 호조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5일(현지시간)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3.27포인트(1.65%) 오른 4만3221.55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7포인트(1.83%) 오른 5949.91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466.84포인트(2.45%) 오른 1만9511.23에 장을 닫았다.
이날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CPI는 전년 대비 2.9% 올랐다. 변동성이 큰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3.2% 올랐다. 전월(3.3%)보다 낮은 수준이다. 다우존스가 조사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3%를 밑돌았다.
골드만삭스는 4분기 순이익이 41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05% 증가했다고 발표한 뒤 주가가 6.02% 급등했다. 웰스파고도 순이자 수익이 1~3% 증가할 것이라고 밝힌 뒤 주가가 6.69% 치솟았다.
종목별로는 테슬라가 8.04% 올랐다. 애플 1.97%, 엔비디아 3.40%, 마이크로소프트 2.56%, 아마존 2.57%, 메타 3.85%, 알파벳 3.11% 등 대형 기술주 모두 강세를 보였다. 양자컴퓨터 종목들은 크게 올랐다. 퀀텀컴퓨팅 55.45%, 아이온Q 33.48% 폭등했다.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휴전에 합의해 오는 19일부터 인질 석방이 시작된다는 소식에 중동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줄었지만, 공급 우려가 다시 생겨났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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