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국회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15일, 수감 생활 중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국민의 정당한 분노가, 국민의 굳센 연대가 승리했다”고 밝혔다.
조 전 대표는 이날 황현선 혁신당 사무총장을 통해 보낸 자필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혁신당은 ‘3년은 너무 길다!’ 약속을 지켜냈다”며 “국민을 위협한 내란 역도들은 모두 엄벌에 처해야 한다. 국민은 항상 이긴다”고 덧붙였다.
황현선 조국혁신당 페이스북. |
조 전 대표의 편지는 이날 황 사무총장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됐다.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 등으로 징역 2년형이 확정돼 지난달 16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황 사무총장은 “조 전 대표가 윤석열이 체포되면 공개해달라고 편지와 함께 메모를 보내왔다”며 “지난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1차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된 뒤 실망이 컸지만 2차 영장은 집행될 것을 확신했던 것 같다. 이제라도 공개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했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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