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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7 (월)

이슈 윤석열 정부 출범

조국혁신당 "내란수괴 윤석열 자진출석? 마지막까지 지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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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측 변호사 "자진 출석하는 방향으로 협상 중"

혁신당 "대한민국 헌법 특수계급 인정하지 않아"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이 집행되고 있는 15일 오전 광주 송정역에는 시민들이 TV로 체포장면을 지켜보고있다. 2025.1.15/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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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대통령 측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자진 출석을 논의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내란수괴 피의자 윤석열에게 그 어떤 특권도 부여해선 안 된다"고 했다.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15일 논평을 내고 "내란수괴 윤석열이 체포를 앞두고 마지막 순간까지 지저분하게 군다. 체포를 피할 수 없자 '자진 출석' 의사를 피력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호처 직원과 경찰 간 충돌이 일어나면 큰일 나니 어쩔 수 없이 공수처에 자진 출석하는 쪽으로 변호사들이 협상 중이라고 한다"고 했다. 다만

김 수석대변인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윤석열 신병을 확보할 경우 공수처의 호송 차량을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은 안전을 이유로 경호 차량을 이용한 뒤 경호 차량으로 공수처로 이동했으므로 자진 출석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는 자"라며 "앞으로 체포될 조직폭력배 두목들도 '수사기관의 호송 차량을 믿을 수 없으므로 내 차량을 이용하겠다'고 우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란수괴 피의자 윤석열에게 그 어떤 특권도 부여해서는 안 된다"며 "대한민국 헌법은 특수계급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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