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다음 달 초까지는 미국 증시 지수의 상승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보원 연구원은 15일 "최근 미국 증시에서는 추세적 상승·하락세가 이어지기보다 보합권 등락이 반복되는 모습이 지속되고 있다"며 "연말 대비 1월에는 연준(연방준비제도·Fed) 정책 경계 심화로 매크로 민감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금주 후반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어닝 시즌을 앞두고 1월 중·후반은 실적 민감도가 높아질 전망"이라면서 "캘리포니아 산불 피해도 지속되고 있어 구체적인 피해 규모 및 지원 정책 경계도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적어도 2월 초까지는 가파른 상승세가 지속되기보다 정책·실적 불확실성이 지수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에너지 공급 확대, AI(인공지능) 및 금융 규제 완화 등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업체는 선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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