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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이강인이 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 훗스퍼가 집중해야 되는 포지션은 수비 쪽이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부상당한 토트넘 선수단에 다재다능한 공격수를 추가하는 것은 환영받을 일이다"라며 이강인의 토트넘 이적설을 전했다.
계속해서 "하지만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에 토트넘이 정말로 관심을 집중해야 할 곳은 수비 쪽이다. 이미 안토닌 킨스키를 영입하며 골키퍼 문제를 해결했다. 여넞히 중앙 수비수 1~2명이 필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미키 판 더 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복귀 날짜는 아직 좀 남았다. 아치 그레이와 라두 드라구신의 호흡이 발전하고 있지만 두 선수 모두 토트넘 주전 센터백을 맡기엔 부족하다. 무엇보다도 주앙 수비진을 강화해야 하는 상황으로 인해 토트넘은 이강인을 놓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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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면에서 안으로 들어오면서 왼발 슈팅으로 직접 득점을 노리거나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동료들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제공했다. 우측 풀백인 아슈라프 하키미와도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우측면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토트넘은 한국 선수들과 깊은 인연이 있다. 과거 이영표가 뛰었고 손흥민은 토트넘의 레전드가 됐다. 한국 축구의 미래로 거론되는 양민혁도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강인까지 토트넘으로 향하게 된다면 손흥민, 양민혁, 이강인이 함께 뛰는 역대급 조합을 볼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토트넘이 겨울 이적 시장에 집중해야 하는 포지션은 수비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 특성상 수비수들이 체력 부담, 부상 위험 등에 쉽게 노출된다. 현재 판 더 펜, 로메로, 데스티니 우도기, 벤 데이비스 등이 부상으로 빠졌다. 토트넘이 단단한 스쿼드를 만들기 위해선 공격보단 수비 보강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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